[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 서비스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진공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온라인 신청’ 항목이 새로 추가됐다. 아직 준비 단계이지만 시스템 점검을 마치면 이번주 안으로 본격 운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는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상공인 긴급대출 서비스 신청 과정에선 방문 상담 예약과 증명서 발급만 온라인으로 가능했을 뿐 약정서 작성은 소상공인이 직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대출 신청의 전과정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