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브랜드 가치 79조원…노키아 12조원·에릭슨 3조원
2020-04-13 10:21:03 2020-04-13 10:21:03
브랜드 파이낸스 선정 통신장비 분야 탑10 기업. 사진/화웨이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화웨이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 파이낸스의 '텔레콤 150' 보고서에서 글로벌 통신장비분야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탑10'·'가장 강력한 브랜드 탑10'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화웨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약 651억달러(약 79조원)로 조사됐다. 브랜드 등급은 통신업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AAA- 등급을 받았다. 화웨이의 경쟁사인 에릭슨과 노키아는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Top10 부문에서 각각 27억8000만달러(약 3조4000억원)와 99억달러(약 12조원)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장비 시장이 올해 크게 확대되는 동시에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분석했다. 화웨이에 대해선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했다.
 
화웨이는 지난 2015년 브랜드 파이낸스의 통신장비분야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탑10에 2위를 기록한 후 그다음 해부터 5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올초 발간한 '2020년 글로벌 500대 브랜드 연례 보고서'에서도 10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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