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이랜드리테일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직매입 백화점인 ‘NC 백화점’ 1호점이 3일 오픈했다.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에 오픈한 NC백화점은 영관과 패션관 2개 동에 지상 1층에서 7층으로 이뤄져 있다.
영업면적은 6만9500m²(2만1000평)으로 기존 백화점과 비슷한 규모다.
가격 거품을 제거한 NC 백화점 직매입 편집샵은 시중에 비해 상품가격이 20~40% 가량 저렴한 게 특징이다.
럭셔리 갤러리(해외명품)와 트랜드컬렉션(신예디자이너), 슈즈갤러리(명품구두), 블루스테이션(청바지), NC컬렉션(국내유명브랜드)이 대표적인 직매입 편집매장이다.
‘LK by 이광희’, ‘프롬데코’, ‘스타일 XIX’ 등 세컨드 브랜드 매장에서도 NC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직소싱한 명품으로 꾸며진 ‘럭셔리 갤러리’에서는 일반 백화점에서 89만원에 판매하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장지갑이 20% 저렴한 71만8000원, 코치(모델명 SABRINA) 가방은 54만9000원으로 일반 백화점 73만9000원에 비해 25% 가량 저렴하다.
이랜드리테일은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333 마케팅’ 등 다양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또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0일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해당 사은품을 증정하는 ‘명품살림 장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50ㆍ100ㆍ200ㆍ30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과 ‘삼성 로봇 청소기’, ‘테팔 멀티찜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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