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류승범이 황정민, 박정민이 소속된 샘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샘컴퍼니 측은 5월 7일 “류승범이 황정민, 박정민이 소속된 샘컴퍼니와 한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이후 '그물', '베를린', '부당거래', '사생결단', '수상한 고객들', '품행제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독보적인 연기와 독특한 아우라로 유니크한 캐릭터를 구축해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다.
류승범은 2016년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을 끝으로 매니지먼트 숲과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후 류승범은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배우 생활을 하던 중 국내 생활 기반을 정리하고 프랑스로 넘어갔다.
그는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던 중 샘컴퍼니에 합류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류승범의 전속 계약 배경에는 황정민과의 오랜 인연이 계기가 됐다.
샘컴퍼니는 "대중을 끌어당기는 매력으로 작품마다 전무후무한 개성을 드러내온 배우 류승범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로써 샘컴퍼니만의 색깔이 드디어 완성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류승범만의 카리스마와 개성이 작품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앞으로 작품 활동과 다양한 영역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샘컴퍼니는 황정민, 박정민, 백주희, 임성재, 김도훈 등 압도적인 연기와 개성강한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매니지먼트사이다.
류승범 샘컴퍼니 전속 계약. 사진/샘컴퍼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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