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에서 연예계 요리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배달 전문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5월 19일 방송된 ‘배달해서 먹힐까’에는 안정환, 샘킴, 윤두준, 정세운이 배달 전문 레스토랑 ‘아이 엠 샘’을 오픈하고 첫 배달 영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첫 소집일에 안정환이 등장하자 상상도 못했다는 듯 놀라워했다. 메인 셰프 샘킴은 “김풍이 오면 화를 내려고 했다”고 오히려 안정환을 반기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안정환은 자신이 축구를 하지 않았으면 셰프가 됐을 것이라면서 요리를 좋아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 엠 샘’은 연남동에 위치했다. 연남동은 주거 상권과 사무실 상권이 함께 있어 배달 적합지라고 할 수 있다. 잘 정돈된 주방을 보며 막내 정세운은 “제대로 하는 거 였냐”고 놀라워했다.
개업 하루 전, 네 사람은 재료 손질에 집중을 했다. ‘아이 엠 샘’의 주 메뉴는 포모도로 파스타와 얇은 도우로 만든 화덕피자다. 윤두준은 화덕을 맡아 첫 연습부터 반죽과 발효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패닉 상태가 왔다고 토로했다.
첫 장사부터 주문이 쇄도하자 네 사람은 한껏 들떴다. 샘킴은 배달 영업이 처음이라면서 “시키는 사람이 있구나. 주문이 들어오니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서로 눈치보고 바닥만 닦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낸 안정환은 메인 셰프 샘킴과 소통하며 능숙한 솜씨로 파스타를 만들어내 포장까지 마쳤다. 이런 안정환의 모습에 정세운은 “든든하다”고 했다.
손님들의 반응도 호평의 연속이었다. 윤두준은 손님들의 반응에 힘이 난다고 했다. 그런 윤두준에게 안정환은 “샘킴 셰프가 만들었는데 맛이 없을 리가 있냐”고 했다.
첫 장사 시작부터 바쁘게 움직였던 네 사람은 마지막 주문까지 완료하자 “장난이 아니다”고 했다.
배달해서 먹힐까.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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