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쉼터 소장 자택서 숨진채 발견
2020-06-07 10:29:25 2020-06-07 10:29:2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정의기억연대의 부실회계 의혹 등에 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마포 소재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마포 쉼터 소장 A씨는 전날 오후 10시35분께 경기 파주 A씨 자택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지인의 ‘A씨와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 등이 문을 개방해 들어갔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은 8일로 예정됐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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