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데이케어센터는 노인 주간 보호시설로, 고령층이 주 이용자여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봉1동에 소재한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센터 이용자 11명과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이용자와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는 이미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센터는 임시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과 관련해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도봉구는 이날 오전 9시께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확진발생 사실을 알리고 센터 방문 주민들에게 보건소 상담과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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