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일본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10일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기 대비 1.2%로 상향 수정됐다. 연율 기준으로는 5.0%성장(속보치 4.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분기 1.0%, 연율 4.2%)를 웃도는 수치로, 5월 20일 발표한 속보치(1.2% 증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명목 GDP는 1.3% 증가(속보치 1.2% 증가), 연율로 5.4% 증가(속보치 4.9% 증가)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민간소비 증기율이 전기 대비 0.4%, 주택투자 0.4%, 설비투자는 0.6%를 기록했다. 다만, 공공투자 0.5% 감소를 기록했다.
내수 기여도는 0.6포인트,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수출의 기여도는 0.7포인트였다.
종합적인 물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2.8%, 전기 대비 플러스 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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