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지난달 기업물가지수(CGPI)가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에따라 비용부담 증가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일본은행(BOJ)가 10일 발표한 5월 국내기업물가지수(속보치 2005년=100 준)는 전년동월 대비 0.4% 상승한 103.2로 2008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 국가의 수요증가로 원유와 철광석 등 자원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석유 석탄 제품이 전년 대비 30.1%, 비철금속은 18.0% 각각 상승했다.
국내 기업 물가는 제품 출하와 도매 단계에서 기업끼리 거래하는 제품의 가격 수준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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