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허준식 기자] 강>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50%나 급증했다는 소식이 경기 우려감을 완화한 가운데 유럽발 악재가 잦아들면서 국내 증시도 강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650선의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러다 보니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U-헬스케어테마주들이 반등하고 있어 살펴보겠습니다.
허 기자, 우리가 한달전에 U-헬스케어테마주를 살펴본 바가 있는데, 오늘은 흐름이 좋네.
허> 어제 보건복지부가 위기관리대책위원회에서 해외환자의 원격진료와 해와 환자 국내 유치를 위한 국내 의료기관 1곳을 지정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U-헬스케어사업이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강>
인포피아(036220)의 경우에는 어제 5년동안 프랑스에 336억원에 달하는 자동약포장시스템 공급계약소식도 있었잖아.
허> 그렇습니다. 어제까지 공급된 물량은 43억원인데, 계약 후반으로 갈수록 물량이 증가하는 계약이어서 인포피아의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 관련주들은 지날달에 정부에서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협력체결과 사업 추진한다는 소식에 반등한 바가 있는데 반등은 했지만 상승탄력은 미약해 보여.
그래서 지난달에서 단기적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한 바가 있는데, 오늘은 어떤 종목들을 살펴볼까?
병의원 전자차트시스템, 의료기기, 의약품 등 전자상거래 등을 주로 하는데요.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 18억원, 순이익 28억을 기록했고, 1분기에는 영업이익 1억원과 순이익 4억원을 냈습니다.
인성정보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제공업체인데요. 지난해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거뒀지만 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7억원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고요. 그런데 주가는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지경부 추진 스마트케어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포피아는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업체인데요지 난해 100억의 영업이익과 57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았습니다. 올 1분기에는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컴퓨터는 지난해 17억 영업손실에 47억 순이익냈습니다. 1분기엔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이익 3억3000만원을 거뒀습니다.
실적 개선이 진행중인것으로 보입니다.
강> U-헬스케어테마주들은 가끔씩 정부정책과 괂련해 단기테마를 형성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추세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점 염두에 두시고 매매에 임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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