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포비스티앤씨(016670)는 언택팅(비대면) 사업의 첫걸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시험 검증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지문인식 및 화상카메라를 이용한 인공지능 온라인 시험에 관한 방법 및 시스템'으로 비대면 온라인 시험에서도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감독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이 기술은 '지문 인식 마우스'와 '화상 카메라'를 통해 본인여부 확인과 부정행위 검증 영상을 생성한 뒤 AI를 통해 영상을 분석하고 부정행위의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변에 조력자가 있거나 오픈북 등 일반적이지 않은 이상 행동 체크는 화상데이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홍채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 등을 적용해 시선이 시험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이상 행동에 대한 체크가 가능하다.
시험과 관련된 영상 및 인공지능 수집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되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현상 발생시 부정행위자 데이터가 생성돼 감독관은 추가적인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비스티앤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강조되고 있고, 시험의 방법 또한 다양한 형태로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도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당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관련 초, 중, 고, 대학을 시작으로 비대면 시험 및 교육 등의 분야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이슈에도 안전한 교육과 검증이 가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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