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日 FX마진거래 중개사 MJ 지분 인수
2010-06-11 14:52: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옵티머스(012400)(허메스홀딩스)는 일본 FX마진거래 중개회사인 MJ의 지분을 인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MJ는 일본 자스닥 상장사인 프라넥스홀딩의 100% 자회사다.
 
허메스홀딩스는 MJ의 최대 70%에 달하는 지분을 인수하며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허메스홀딩스에 따르면 MJ는 일본내 FX마진거래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45억7900만원엔, 당기순이익 7억800만엔을 기록하는 등 동종업계 상장사 기준 5위 수준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허메스홀딩스는 "이번 MOU는 우량 자회사 편입에 힘입어 본격적인 글로벌 지주회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MJ가 자회사로 편입되면 내년 본격 의무화되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맞춰 3년안에 약 15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메스홀딩스는 지난달 통신전문기업 옵티머스에서 사명을 바꾸고 신규사업으로 지주사업을 추가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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