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목표가 12만→14만원-하나대투證
2010-06-14 08:12: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하나대투증권은 14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신규사업을 통해 높은 성장성이 부각됐고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16.7% 상향조정했다. '매수'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2분기 실적은 ▲ 환율 호조, ▲ 삼성전자 8세대라인 증설효과, ▲ 자회사 에이스디지텍의 3기라인 가동에 따른 편광필름부문 실적 개선, ▲ 삼성전자 반도체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개선, ▲ 케미칼사업부와 패션사업부의 실적 호조 등으로 사상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2.5%, 27% 증가한 1조3092억원, 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호조와 기업경쟁력 강화,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성장동력 확보, 지배구조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제일모직의 주가가 올해 한 단계 레벨업(level-up)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할 때"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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