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GSK 제휴효과 임박.."매수"-키움證
2010-06-14 08:32: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의 전략적 제휴효과가 하반기분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지난 5월 GS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며 "주요 내용은 동아제약의 지분을 9.9% 취득하고 상호 보유 파이프라인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단계 전략적 제휴의 매출액증가효과는 단기적으로는 500억원(4품목), 중기적으로는 2000억원(1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2단계 제휴방식은 1단계 제휴가 성공적일 경우 동아제약이 자체개발 글로벌 신약의 GSK사와 공동개발 판매하는 형태"라고 했다.
 
3단계 제휴는 제네릭의약품(플라비톨, 리피논, 코자르탄 등) 15개의 글로벌 판매를 제휴하는 것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2213억원으로 컨센서스(2247억원)을 소포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2% 늘어난 276억원으로 컨센서스(266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매출대형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의원급에 대한 판촉비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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