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PC용 3D모션 게임콘트롤러 출시
대만 싸이위社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 체결
3D 영상지원 게임타이틀 준비
2010-06-10 14:05: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아이스테이션(056010)이 유럽과 호주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PC용 3D모션 게임콘트롤러 '아이스테이션 윙(wing)'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테이션 윙은 실제 몸의 동작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PC용 모션 게임 콘트롤러로, 게임은 물론 무선으로 PC를 조작할 수 있는 에어마우스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대만 싸이위社와 일본 후지쯔社를 통해 해외시장에 정식판매 되고 있는 윙은 국내에도 병행수입을 통해 일부 제품이 들어와 판매되고 있었지만 이러한 제품의 경우 공식 사후서비스(A/S) 센터가 존재하지 않아 사용상의 불편함이 있었다. 
 
아이스테이션은 대만 싸이위社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기존 싸이위가 해외에서 출시했던 제품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스테이션 윙은 인체의 움직임을 인지하는 자이로스코프 센서의 감도를 기존 제품에 비해 대폭 향상시켜 반경 15m내에서 무선으로 정확한 콘트롤이 가능하며, 손잡이에 진동 기능을 내장해 체감형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게임 프로그램과 자동으로 연결되는 전용 UI 프로그램 윙게이트(WING GATE)도 한글버전으로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올 하반기에는 PC 영상을 무선으로 TV에 전송하는 주변기기를 출시하고 거실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션 윙은 모노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3만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스테이션 윙은 간단한 USB연결만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PC게임은 물론 프리젠테이션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3D 모션 콘트롤러"라고 강조했다.
 
아이스테이은 윙과 유사한 기존 병행 수입제품으로 A/S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아이스테이션 로고의 정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으며 전담 고객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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