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경평 성과급 총액의 10% '온누리상품권 지급'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
2020-07-31 09:46:54 2020-07-31 09:46:54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2019년도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는 자발적 의사를 밝힌 직원들의 동의를 받아 경평 성과급 총액의 10%에 합의했다. 앞서 KIAT는 지난 3월 재난구호 성금을 모금해 대구 의료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석영철 KIAT 원장도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왔다.
 
석영철 KIAT 원장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성과급 일부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쓰기로 했다”며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으로 소비와 투자가 다소 위축돼 있는데,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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