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팅크웨어(08473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아이나비 QXD5000’과 신규 사업인 생활가전, 아웃도어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82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6억원 대비 46% 늘어났다.
해외 블랙박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이동제한) 여파로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수요가 감소했지만 일본 매출은 폭스바겐·볼보 등 B2B 채널 공급이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대외적인 변수에도 국내 블랙박스 판매 확대와 신사업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해외 블랙박스 사업은 신규 채널 공급뿐만 아니라 통신사와 연계한 커넥티드 서비스 상용화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블랙박스 사업 또한 품질과 기술력, 자체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B2B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완성차사와 전장 사업 협업을 강화해 중장기적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팅크웨어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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