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산업용 카메라 사업 강화
2010-06-17 11:10: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의료용 디지털 영상장비 업체인 뷰웍스(100120)가 산업용 카메라 사업 강화를 통한 첨단 광학 영상기술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뷰웍스는 직접 개발한 산업용 카메라의 총 누적 판매 대수가 6월 현재 1500대를 기록, 올해 산업용 카메라 사업부문에서만 총 91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뷰웍스는 지난 2008년 사업 영역 다각화를 위해 의료 영상 장비 기술을 응용, 산업용 카메라를 개발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뷰웍스가 자체 개발한 반도체 및 LCD 공정 검사장비용 산업용카메라는 현재 국내 삼성과 LG 등 반도체 및 LCD 생산업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대만의 AU옵트로닉스, CMO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일본의 샤프(SHARP)와도 수출관련 협의가 이뤄지고 있어 세계 5대 LCD 메이저 생산업체에 모두 제품이 공급될 전망이다.
 
뷰웍스는 올해 상반기 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하는 37억원을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는 54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수출 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목표 물량의 40%를 수출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
 
김후식 뷰웍스 대표는 “뷰웍스가 의료 영상기기 전문 기업에서 첨단 광학 영상기술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산업용 카메라 사업부문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대만,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올해 전체 매출액의 30% 이상을 산업용 카메라 사업부문에서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뷰웍스는 지난해 256억원의 매출액과 6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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