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상반기 급여 24억3천만원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상반기 급여로 24억3000만원을 받았다. 

 

14일 양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에서 각각 15억1200만원, 9억18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37억4000만원) 대비 감소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에서 15억75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6억800만원 등 총 21억83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20억원)보다는 약간 증가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사장은 10억6700만원이었다. 급여는 4억8800만원이었고 외국인 임원에게 지급되는 복리후생 등 기타소득은 5억7900만원이었다. 

 

올해 3월말 퇴임한 박한우 기아차(000270) 전 사장은 42억3000만원으로 공시됐다. 이 중 퇴직금은 40억500만원이었다.

 

김재홍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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