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증강현실(AR) 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렌즈로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360도 공간에서 콘텐츠의 화면 배치나 크기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유튜브 등 콘텐츠도 감상 가능하다. 화면 사이즈는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의 출고가는 69만9000원이며 색상은 '다크 그레이' 1종이다.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가입해 '스마트기기 팩'을 선택하면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U+5G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과 연동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LG전자 'LG벨벳'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며 V50, V50S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U+리얼글래스 구매 고객은 △도수가 있는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프레임 △전방 시야를 차단해 가상현실(VR) 경험을 제공하는 렌즈 커버 △코 받침 등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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