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중국 소비시장 회복 기대감이 일면서 중국 내수 관련 수혜주들이 급등세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일대비 1만7000원(1.69%) 상승한 102만3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락앤락(115390) 역시 이틀 연속 상승하며 1700원(4,.59%) 오른 3만8700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하반기 중국에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중국에서의 성장성이 주목 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수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00만원 돌파 이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열려있다"며 "현 주가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프리미엄인 약 146%에 거래되고 있지만 역사적 주가수익비율(PER) 범위 상단에는 못미친다"고 말했다.
밀폐용기 제조업체 락앤락도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최근 3년간 중국 매출이 연평균 51.3% 늘어나는 등 중국 내수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그밖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도 강한 모습이다.
박주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식품포장에 대해 "연 16.8%씩 커지는 중국 식음료 시장의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 음료시장에 떠오르는 다크호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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