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딜라이브 프로그램 사용료 합의 불발…과기부, 중재 개시
분쟁중재위원회 구성…이달 최종 중재안 확정
2020-09-01 10:02:00 2020-09-01 10:02:2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 ENM과 딜라이브의 올해 프로그램 사용료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과기정통부 분쟁 중재 절차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CJ ENM과 딜라이브는 8월31일까지 서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과기정통부 중재안에 따르기로 합의한 바 있다. 
 
8월31일 현재 CJ ENM과 딜라이브는 2020년도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양사 합의에 따라 중재안을 내놓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중재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제시한 안에 대해 서류검토,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이달 중에 최종 중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중재안 확정 전이라도 두 회사가 합의한 안이 있으면, 합의안을 우선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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