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가결했다. 윤리특위의 활동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이며 국회의원의 자격 심사와 징계 등을 심사한다.
국회는 이날 정기 국회 개회식 직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87석 중 찬성 287석으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여야 교섭 단체에서 각 5명, 여야 교섭 단체가 추천하는 비교섭 단체 의원 각 1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국회 최다선 의원이 맡는다.
앞서 지난달 20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윤리특위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을 정기 국회 회기로 하고 교섭 단체 대표 연설 및 대정부 질문에 국무총리·국무위원·정부위원을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7~8일 교섭 단체 대표 연설, 14∼17일 대정부 질문, 10월5일~24일 3주간 국정 감사를 실시한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사진/ 국회 제공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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