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녹화부터 간편 112신고까지…LG유플러스, '우리집 지킴이 Easy' 출시

CCTV, 도어·동작감지센서로 구성…3년 약정시 월 8800원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유플러스는 2일 홈 보안 기능을 갖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 Eas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우리집 지킴이' 패키지보다 가격을 낮춘 홈 보안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고객이 집에 들어오면 CCTV의 영상 기능이 꺼지는 사생활보호 설정 △하루 동안의 집안 모습을 15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임랩스 영상 등이다. 

 

기기는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녹화 및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한 맘카 Easy(1개) △현관문이나 방문, 창문의 열림·닫힘을 감지해 알려주는 도어센서(2개) △침입이 발생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동작감지센서(1개) 등으로 구성됐다. 맘카 Easy를 스마트폰 앱과 연결하면 나머지 기기들은 자동으로 연결된다. 

 

LG유플러스는 IoT 스마트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 Easy’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우리집 지킴이 Easy는 가입한 고객이 물품 도난이나 화재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을 통해 보상도 지원한다. 도난은 최대 500만원, 화재의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없다.

 

서비스 월 이용요금은 88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이며 모바일 또는 스마트 인터넷과 결합할 경우 2200원 할인된 6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 상무는 "최근 보안을 걱정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강력한 홈 보안 서비스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유무선 네트워크와 IoT 기술을 확대 접목해 홈IoT 시장의 일등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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