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MSCI 불발+위안화 효과 재평가..'약세'
박스권 상단 진입 따른 기술적 부담도 작용
2010-06-22 09:1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 진입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 편입 불발 등에 따른 실망매물이 일면서 약세다.
 
여기에 더해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대한 평가도 재조명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지수가 밀리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31포인트(-0.77%) 하락한 1726.37을 기록중이다.
 
주요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7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97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의 경우 순매수세를 지속하고는 있지만, 매수 강도는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7계약, 315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은 1185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1.17%), 운송장비(-1.04%), 화학(-0.92%), 전기전자(-1.00%)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41%), 섬유의복(0.10%), 통신(0.23%)업종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한국전력(015760)(0.45%), 기아차(000270)(0.7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다. 현대모비스(012330)가 2.39%, 삼성전자(005930)가 1.57%, KB금융(105560)이 1.38%, LG디스플레이(034220)가 0.93%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90원 오른 11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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