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9일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얼마나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고 있는지를 매 2년마다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농협은행 측은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의 비전을 가지고 CCM을 체계화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면서 2016년 은행권 최초 신규 인증 이후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CCM 인증 획득으로 오는 2022년까지 향후 2년간 소비자 관계법령 위반으로 시정조치를 받는 경우 제재수준이 경감되고,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마크를 대내외 홍보물과 광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복지 증대와 서민과 소외계층, 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소비자중심경영 원칙의 전사적 구현 노력을 통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는 CCM 선도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은행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