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었다. 이에 따른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1257명이다.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에 대한 10차 전수 검사 결과 남성 수용자 1명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7일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460여명, 수용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10차 전수 검사를 진행했으며, 남성 수용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57명이다. 이 중 격리된 인원은 직원이 34명, 수용자가 667명이며, 해제된 인원은 직원이 15명, 수용자가 371명이다. 출소자는 170명이다.
확진 수용자 667명을 기관별로 보면 서울동부구치소가 427명, 경북북부2교도소가 221명, 광주교도소가 15명, 서울구치소가 4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10차 전수 조사가 진행된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입구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