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현금지급기에 지원되는 언어를 10개로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현금지급기에서 기존에 지원되던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 뿐만 아니라 국내에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등 6개 국어를 추가해 '10개 국어 화면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외국인 고객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위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