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기존 휴대폰에 프로그램만 다운받으면 바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버추얼머신(VM)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VM 모바일뱅킹‘이 부가장비를 장착해야 하는 WAP 방식이나 금융칩 방식보다 빠르고 비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 흑백폰을 제외한 거의 모든 휴대폰에서 다운로드만 하면 사용가능하다고 덧붙였다.
'VM 모바일뱅킹'은 SKT, KTF, LGT 3개 통신사의 휴대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용료는 통신사에 따라 월 900원~1000원이 부과되며 함께 2008년 12월31일까지 타행이체수수료를 면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