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를 탔던 채권금리가 관망세를 보였다.
9일 채권시장에서 실세금리인 3년물 국고채가 5.22%,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가 5.29%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3년물 회사채도 6.14%로 전날과 동일했다.
10년물 국고채는 5.42%로 1bp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8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5%로 동결하며 채권금리가 20bp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헤지펀드 도입 발언에도 채권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홍성욱 굿모닝신한증권 주임은 "금리가 인하된다는 확실한 신호가 나오지 않거나 외국인과 기관에서 채권을 대량으로 손절매하지 않는다면 채권금리는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5.36%를 기록해 보름여 동안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