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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 수혜주와 덜오른 종목 찾아라'
LG디스플레이와 STX조선 등 관심가져야
입력 : 2008-05-12 오후 3:39:00
코스피 지수가 8주만에 하락했고 미국 다우지수가 1만3000선을 돌파하는 데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연휴이후 국내 증시의 주변 환경이 만만치 않다. 그동안의 상승이 부담되는 가운데, 호재로 작용했던 실적 발표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이라는 수급부담과 유가상승 등 주변 환경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증권사에서는 이번 한주간 1800선 지지를 테스트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환율상승과 가격메리트라는 모멘텀을 가진 업종과 종목을 찾을 것을 조언하고 있다.
 
대신증권에서는 최근 환율 상승은 업종 차별화 요인이 될 것으로 보며, 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와 두산인프라코어, STX조선을 추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원가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수출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경제성장의 기반은 인프라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고성장주임을 강조하고 있다. STX조선은 안정적인 수주와 크루즈사업 진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에서는 철강과 조선업종에 주목하며, STX조선과 한국철강을 추천하고 있다.
시장의 조정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급등주 대신 실적과 가격적 부담이 덜한 종목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한국철강은 단조사업의 증설로  조선,풍력 등 수요산업의 호조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실적 안정성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에서도 조선주인 현대중공업을 추천하고 있다. 대형선 분야의 세계 최고의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분야에서 장기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ksy9225@etomato.com)
김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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