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3000선 밑으로 내려갔던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매수에 100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날의 하락 폭을 만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4.71포인트(3.50%) 오른 3099.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31.49포인트(1.05%) 오른 3026.47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9744억원, 973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조93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지수도 모두 올랐다. 의료정밀 지수가 7.10% 급등했으며, 의약품, 화학,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등도 3%이상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90포인트(3.30%) 상승한 936.2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882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6억원, 831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107.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