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미국의 올해 일광절약시간제, 일명 서머타임이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의 개장 시간도 한 시간 앞당겨진다.
미국에서 서머타임이 실시됨에 따라 14일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조정된다. 14일 새벽 2시를 기해 시곗바늘(시침)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한 시간 앞당기는 것이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개장시간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30분에 시작해 오전 6시에 장이 마감했으나 서머타임 실시로 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미국 주식시장이 열리고, 한국 오전 5시에 장이 마감 된다.
미국은 일조시간이 긴 하절기에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서머타임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시작해서 11월 첫째 일요일에 해제한다. 올해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7일 해제된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시차는 다시 1시간 뒤로 늦춰지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개장시간도 오후 11시30분으로 돌아온다.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