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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경영진들의 새 직함…머스크는 '테크노킹', CFO는 '코인마스터'
입력 : 2021-03-16 오전 4:36:2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경영진의 공식 직함을 장난스럽게 바꿨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직함을 '테슬라의 테크노킹'으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는 새 직함을 얻게 됐다.
 
이러한 공식 직함과 무관하게 머스크와 커크혼은 계속 CEO와 CFO 직을 유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테슬라는 어떤 이유로 이러한 직함을 추가했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CNBC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테슬라가 지난 1월 15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점이 커크혼 CFO의 새 직함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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