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만에 다시 급등했다.
기준금리 5% 동결로 20bp 정도 급등했던 채권금리는 하루동안 보합세를 보였다가 13일 채권시장에서 다시 7bp정도 상승했다.
실세금리인 3년물 국고채는 5.3%로 전날보다 8bp 상승했다.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는 5.36%로 7bp, 10년물 국고채는 5.48%로 6bp 올랐다.
3년물 회사채는 6.22%로 8bp 높아졌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채권 매수 주문이 사라지거나 싼 값에 사려는 주문만 나오면서 채권 입찰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오전에 떨어지던 환율이 다시 상승하자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감소했다.
이재신 굿모닝신한증권 차장은 "채권금리가 하락조정을 받으면서 바닥을 확인하는 국면"이라며 "금통위회의 이후 적정한 수준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