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제조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인 ‘MES 1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생산관리시스템(MES)는 제조 현장의 자동화 장비제어, 생산라인 운영, 품질 및 생산정보 분석 등을 통해 생산성 지표를 향상하는 통합 정보시스템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핵심 솔루션인 더존비즈온의 ‘MES 10’.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의 MES 10은 생산관리시스템인 MES와 국내 1위 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인 더존 ERP를 통합한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이다. ERP와 MES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돼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더존비즈온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제조업 분야에서만 1만4000여 고객을 확보하는 등 국내 최대의 ERP 구축 경험을 갖추고 있어 기업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을 단계별로 지원해 기업별 현재 실정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국제표준을 적용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대폭 낮춘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공장 구축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MES 국제표준 가이드를 준수한 표준화된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국가 표준 인터페이스 방식을 탑재해 다른 솔루션과의 호환성도 높였다.
이 밖에도 5세대 이동통신기술(5G), 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연계해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자결재 기능을 탑재해 제조 현장에서 즉시 주요 의사결정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환경도 마련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MES 10은 재고관리, 라인 밸런싱, 공정이상 등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품질 향상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데이터로 현장상황을 가시화하고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개선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MES 10은 더존 ERP시스템과 통합 구축되는 ‘풀 패키지’와 최소한의 핵심 기능을 갖춘 ‘MES 10 Edge’(라이트 버전)가 출시됐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