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 국가안보회의(NSC)는 6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외교에 중점을 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맹 현안을 비롯해 관련 사안들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인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얀마 쿠데타 사태 등을 계속 주시하면서 재외국민의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국내 코로나19 상황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