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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테슬라 4.4%↑
경기회복 기대감에 항공주도 강세
입력 : 2021-05-25 오전 8:11:31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6.14포인트(0.54%) 오른 3만4393.9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1.19포인트(0.99%) 상승한 4197.05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18포인트(1.41%) 오른 1만3661.17로 마감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암호화폐 시장 급등의 영향으로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주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20% 가깝게 오르며 3만9000달러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4%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의 경우 4.4% 급등 마감했다.
 
다만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민간의 디지털 화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널리 사용되는 안정적인 민간 화폐가 있다면 이는 결제 시스템을 해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여행·레저·항공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은 4.70% 올랐고 MGM리조트(5.14%) 카니발(2.69%) 부킹닷컴(2.40%) 델타항공(2.12%) 디즈니(1.11%)도 동반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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