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올해 들어 9번째로 코스피는 3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4.51포인트(0.14%) 상승한 3244.59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 시작 직후 0.7% 넘게 오르며 3260선을 돌파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분분 일부를 반납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2억원, 1181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이 18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기계지수가 8% 가까이 급등했으며, 전기가스업도 5%넘게 올랐다. 비금속광물, 유통업, 의료정미르 건설업, 서비스업이 1%대 올랐고, 섬유의복, 의약품, 철광금속, 운수창고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2포인트(0.17%) 하락한 985.8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1억원, 29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이 991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1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