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상환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금년중 국고채 발행자금과 전년도 세계잉여금 총 10조 640억원을 활용해 2009년 이후 만기도래 국고채를 조기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재정부는 국고채 발행 자금 5조원을 국고채 조기 상환에 사용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올해 세계잉여금중 처리방침이 확정된 공적자금상환기금 출연액 2조9788억원과 채무상환 배정금 2조852억원 등 총 5조 640억원도 국고채 조기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여유자금을 활용해 올해 9월 만기도래분 국고채 일부를 금년중 조기 상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1차로 이달 27일 1조원 규모의 2009년 6월, 12월 만기물을 상환하고, 2차로 29일 1조5000억원 규모의 올해 9월 만기물을 상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2일과 26일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