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링크의 가상이동통신망(MVNO·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 무제한 듣기 이용권을 최대 24개월 제공하는 '플로 유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로 유심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기본료 3만6300원에 통화·문자메시지를 무제한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는 11GB로, 소진 후 매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추가 제공되고 그 이후에는 최대 3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매월 말일 기준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전용 플로 무제한 듣기 이용권을 24개월간 정기 발송한다.
SK텔링크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 결합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SK텔링크
SK텔링크는 플로 결합 요금제 외에도 통신비 지출이 부담되는 알뜰폰 고객을 위해 인기 요금제인 음성 다량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3종에 대해 최대 12.5%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달 한정으로 특정 요금제 가입 시 최대 15만원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플로 결합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추가로 고객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요금제인 음성 다량 요금제 3종도 가격을 인하하는 등 고객 혜택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요금상품 출시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