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목요일 전국 곳곳 비 …낮엔 31도 내외 찜통더위
입력 : 2021-07-08 오전 8:08:35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목요일인 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습도가 높고 기온도 올라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에 의해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전(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비는 이날 이후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 중 비가 그치더라도 오후부터 내일(9일) 사이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겠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전날(7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30~80㎜로 전망됐다. 충청권과 전북북부, 남해안, 제주도산지 등에서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 강원도,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를 오가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는 데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일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오가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