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Citi, 비용절감 위해 獨 소매금융 부문 매각 검토
입력 : 2008-05-19 오후 2:45:00
씨티그룹이 신용위기에 대응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독일 소매금융 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씨티그룹이 매각하려 하는 사업부문은 독일 소매금융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 받는 곳 중 하나다. 국내외 경쟁사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체의 매각 규모는 40억유로(62억달러)에서 50억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17(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했다.
 
앞서 지난 9일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성장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총자산의 22%에 달하는 4천억 달러 규모의 비핵심 자산을 수년 안에 처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씨티그룹은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요 시장에서 철수하는 첫 번째 은행이 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