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신용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과 신용교육 전문강사 36명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각자 아바타를 생성한 뒤, 비대면으로 메타버스를 통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워크숍은 △현장강의 실전 팁 △우수 강의 사례 발표 △체험형 신용교육 교구재 활용 등의 내용으로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취임 이후 신용교육 효율화를 위한 업무혁신을 추진해 사내강사로 운영되던 강사운영 방식을 전문강사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교육의 어려움을 ZOOM 등을 활용한 원격, 온라인 교육으로 대처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한 26만2000명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전체 교육 중 82.6%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21만6000명이 수강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 위원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이고 선도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신용·금융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14일 메타버스를 활용해 신용교육 전문강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