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이동걸 "대우건설 매각, 법률적으로 문제없어"
입력 : 2021-09-13 오후 8:32:44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3일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추진한 대우건설 졸속 매각 논란에 대해 "법률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으며, KDBI가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 4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 매각 프로세스는 저희가 직접 하는게 아니고 KDBI가 책임성을 갖고 하도록 위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지금 과정도 상당히 공정하고 투명하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매각 절차의 공정성·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부 내용은 현재 진행중인 대우건설 매각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말씀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며 "다만 지금까지 보고 받은 바에 의하면 대우건설 매각 절차는 법률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KDBI가 대우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건설을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졸속 매각이라는 비판을 제기됐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3일 취임 4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김연지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