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CJ CGV(079160)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극장 회복이 더디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Hold(유지)’를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지속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은 40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신작 개봉시기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영업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은 대도시 극장 영업이 중단된 데다 중국은 콘텐츠 개봉이 지연되면서 박스오피스가 저조하다”면서 “터키의 경우 영업을 재개하면서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상용화로 인해 영화 관람 문화가 극장에 비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