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이달 9일(화)부터 18일(목)까지 10일 간 국내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 간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태국 현지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날부터 패션, 뷰티, 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100개 사가 태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여파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참여기업 수를 기존 5,60개 수준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 전략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운영하며, 이미용, 생활용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생 방송인 ‘투게더 상생 하우스’를 현장 생중계한다. 또한 태국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