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엘비세미콘(0619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내년까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테스트 사업부문의 가동률이 70% 수준을 상회해 전사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주요 고객사의 향후 생산 확대가 전망된다는 점에서 테스트 업체로써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엘비세미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4억원, 165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확인된 테스트 사업 부문은 이미지센서(CIS)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테스트의 실적 기여와 함께 전사 매출 내 테스트 사업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투자 결정을 통해 내년 테스트 설비를 증설한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