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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민생경제지원방안, 현금지원 없어 실망"
입력 : 2021-11-23 오후 4:28:4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민생경제 지원방안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 직접적 자금지원안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논평을 통해 "민생경제 지원방안은 손실보상 제외업종에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이라며 "직접적인 자금 지원안이 무산돼 기대에 못 미치는 방안으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 및 관광업 등은 사실상 집합불가 업종으로, 이들을 비롯한 손실보상 제외업종에 대한 총체적인 현금성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대출 방안만이 발표된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1%대 초저금리 2000만원 융자방안에 대해 "기존 한도가 이미 꽉 차있는 상황에서 추가 대출이 원활히 이뤄질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라며 "정당한 손실보상이 아닌 대출로 연명하라는 정부의 대책에 손실보상 제외업종들의 상실감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는 범부처 소상공인 정책총괄기구인 소상공인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손실보상에서 제외됐지만 인원 및 시설운영 제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 금리로 2000만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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