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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방사 이전비용 입장차 여전
국토부 국방부 이견..15일 이후 재논의
입력 : 2008-05-21 오후 4:36:59
인천해역방위사령부(인방사) 이전비용을 두고 줄다리기를 펴온 국토부와 국방부가 결국 입장 차를  해결하지 못했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지난 7일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주관으로 인방사 이전 문제에 대한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개최한 결과, 국방부가 다음달 15일까지 정확한 부대이전비용과 비용분담방안을 마련하면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현재 기획재정부)는 지난 2005년 5월 19일 관계기관회의에서 인방사 이전 관련 재원조달방안은 이전이 구체화 되는 시기에 관계 기관이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최근까지 인방사 이전규모, 소요비용분담 등을 협의 해왔다.
 
정부는 인천대교를 건설하면서 인방사를 인천대교 바깥인 송도 남외항으로 이전키로 합의한 바 있으나 국토부와 국방부 등이 이전 비용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장원석 기자(one218@etomato.com)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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